돌나라 Doalnara

石仙 선생님의 강의 중에서도 깊은 감명을 주는 주제는 「제일 성경 천연계」에 관한 것이다. 선생님은 이 땅에 사람의 손에 의하여 기록된 성서책이 나오기 전에 태초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직접 친수로 기록한 첫번째 성서책이 있었으니 산 진리로 가득한 그 책은 곧 천지 만물들로서 이것을 일컬어 제일 성서, 천연계 성경이라고 가르치신다. "하늘로 승천할 하나님의 자녀들은 반드시 천연계 성경책을 모두 잘 읽을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만 하늘로 승천할 자격을 갖추는 하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가면 66권 글자 성서는 단 한 권도 없고 원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쓰신 천연계 성경책만 우주에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땅에서 천연계 성경을 잘 읽을 수 있는 마음의 눈과 귀가 열린 ..

내가 만난 돌나라 석선 선생님 [고요의 도] 노자의 고요의 도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나 시를 가만히 명상하고 있노라면 제 자신이 깊은 청산의 신선이 된 느낌이 듭니다. "언제나 낮은 곳만을 찾아 내려가는 물이 되어라. 남을 섬기는 발이 되어라. 남에게 자랑만 하는 열매보다 뿌리가 되어라." 이런 강의 내용들을 죽 명상하면 노자가 이런 무상의 도를 즐겼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은 얼마나 섬세하시고 자연을 끔찍이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저도 자연을 아끼고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 분재도 하고 산책도 매일같이 즐기고 있지만 선생님이 자연을 바라보시는 눈은 조금 다릅니다. 그분의 시에서 천연계와 아무런 벽이 없이 대화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뵐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선생님께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