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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石仙 선생님 | 참스승 본문
石仙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오랜 시간을 이야기해도 다 못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선생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청빈하게 사신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제가 목격한 그분의 생애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이층 다락방에 살고 계셨습니다. 햇빛도 잘 들지 않는 작은 다락방에서 이 세상 어떤 지도자들도 생각지 못할 검소하고 청빈한 생애를 살고 계셨습니다. 옷장으로 쓰시는 농은 8만원짜리 중고 농이었고 책상도 30년 전에 3,000원을 주고 당신이 구입하셨다는데 이사 다니실 때 작은 방에 들여 놓느라 책상 다리를 자른 것을 다시 양철로 이은 그런 책상이었습니다.
국제 집회를 열어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분이 이렇게 청빈하게 사시는 모습에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담양 고서 중학교의 교장으로 있을 때부터 그분의 가르침 중의 작은 일부분인 천연계를 통한 무아의 진리와 부모 효도를 학생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라남도 시골 무명 학교들이 제가 가는 곳마다 하나같이 부모님께 효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탈선과 왕따도 없는 전국의 최고의 모범 학교가 된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르침 중 일부분을 그대로 학생들에게 가르쳤더니 말입니다.
정년 퇴직을 한 지금도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강의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마다 수강 신청이 하루 만에 끝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 대단하였습니다. 청소년 문제와 교육의 붕괴론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만을 그대로 가르친다면 교육계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우선 제가 먼저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야 학생을 가르칠 수 있지 변화되지 않은 교사는 학생들에게 바른 교육을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선생님을 만난 후에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의 시집 중에는 이런 시가 있습니다.
귀머거리 소경
남의 죄악을 볼 때는 날아가는 재티같이 보고
나의 죄를 볼 때는 큰 쇠고랑같이 볼 것이요
남의 결점을 볼 때는 소경이 되고
남의 약점을 말하는 곳에서는 벙어리가 되고
남의 단점을 들을 때는 귀머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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