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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라 Doalnara
돌나라 석선 선생님의 가르침 | 효자 石仙 선생님 <사랑하는 아버지> 본문
학업을 중단할 정도로 병약했던 17세 되던 해에 성서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선생님은 이제 몸이 회복이 되었으니 신앙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라는 아버님의 말씀이 계셨지만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배신하실 수가 없어서 아버님께 여러 번 가출을 당하셔야만 했던 일이 있었기에 이때의 일을 두고 천하의 불효자가 되었다고 스스로 말씀하신다.
"어디 가서 무슨 일 무슨 고생을 할지라도 부모님을 원망해 본 적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신앙을 반대한다 하여 스스로 내가 먼저 집을 나온 적도 없습니다. 오직 부모님이 쫓아낼 때에 그때서야 나왔습니다. 부모님이 쫓아내지도 않는데 부모님이 신앙을 반대한다 하여 스스로 부모님을 배반하고 나오는 것은 불효입니다. …
그렇게 떠돌아다녔지만 나는 부모님께 추석 때나 설 때, 그리고 생신 때가 되면 꼬박꼬박 편지를 써서 내가 번 적은 돈과 같이 편지를 부쳐 드렸습니다. "아버님, ○○날이 아버님 생신입니다. 이 불효 자식을 용서하여 주시고 잡수시고 싶으신 것이 있으면 잡수시기 바랍니다." 이런 내용이 담긴 편지를 늘 보내 드렸습니다. 그러면 내 편지를 받으신 아버님은 "누가 제놈보고 돈을 보내랐느냐?" 하시면서 돈을 방바닥에 던지시더랍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아버님의 속마음과 사랑을 알기 때문에 그것은 본심이 아니요 가족들 앞에 그냥 던지시는 것뿐이지 속마음으로는 아들 걱정으로 심히 괴로워하신다는 것을 알고 아버님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부모님과의 가슴 아픈 투쟁을 하다가 결국은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은 얼마 후 아버님은 나를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시면서 "결혼시켜 주고 재산을 줄 테니 네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하시는 아버님께 나는 한 가지 조건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버님, 셋째 아들은 아들이 아닙니까? 만약 저를 꼭 결혼시켜 주시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부모님이 저와 같이 사신다면 제가 결혼을 하고, 같이 사시지 아니하신다면 저는 결혼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부모님을 꼭 모시고 싶었습니다. 아버님은 "그 문제는 결혼한 후에 논하기로 하고 일단 결혼이나 해 놓고 보자." 이리하여 결혼하게 되었는데 아버님은 신앙하는 며느리를 쾌히 승낙하시고 수백 리나 되는 남원까지 오셔서 예식에 참여해 주시고 사양하는 결혼 반지와 예물까지 강권하여 해주시면서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결혼 후 한 달 만에 우리를 분가 내주셨습니다. 할 수 없이 아버님을 떠나 분가 나온 우리 부부는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하여 정성을 바쳤습니다.
회갑 날이 돌아왔을 때에도 우리는 우리보다 생활이 풍부한 형님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아버님 시계와 두 분의 금반지와 성서를 각각 선물해 드렸습니다. 부모님이 매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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