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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상을 바꾼 가르침 (24)
돌나라 Doalnara

학업을 중단할 정도로 병약했던 17세 되던 해에 성서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선생님은 이제 몸이 회복이 되었으니 신앙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라는 아버님의 말씀이 계셨지만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배신하실 수가 없어서 아버님께 여러 번 가출을 당하셔야만 했던 일이 있었기에 이때의 일을 두고 천하의 불효자가 되었다고 스스로 말씀하신다. "어디 가서 무슨 일 무슨 고생을 할지라도 부모님을 원망해 본 적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신앙을 반대한다 하여 스스로 내가 먼저 집을 나온 적도 없습니다. 오직 부모님이 쫓아낼 때에 그때서야 나왔습니다. 부모님이 쫓아내지도 않는데 부모님이 신앙을 반대한다 하여 스스로 부모님을 배반하고 나오는 것은 불효입니다. …그렇게 떠돌아다녔지만 나는 부모님께 추석 때나 설..

선생님의 어린 시절은 그리 가난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버님께서 적수성가하신 분이시라 추수를 하시면 쌀을 팔아서 곧바로 땅을 사셨기 때문에 거의 보리밥을 먹고 사셨다. 그러나 어머님께서 도시락에는 차마 보리밥을 싸지 못하시고 쌀을 반쯤 섞어서 학교에 보내셨는데 선생님은 아버님께서 아침에 보리밥을 드시는 것을 보시고는 차마 쌀이 반쯤 섞인 도시락을 먹을 수가 없어서 조금 먹고는 남겨서 아버지 저녁상에 올려놓았다. "너, 왜 점심 안 먹었느냐?""밥맛이 없어서요." 선생님의 속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더 이상 말이 없으신 아버님이 그 도시락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선생님은 마음이 기쁘셨다.

돌나라 석선 선생님은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이 특별했다.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말씀이라면 언제나 "예"뿐이셨기에 선생님의 어머님께서도 늘 말씀하시기를 "너는 어릴 때부터 양말 한 짝 찾아 신겨 주는 법이 없이 자랐단다. 초저녁에 잘 때 머리맡에 옷과 버선을 차곡차곡 정돈해 놓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입고 신었기 때문에 너는 말시킬 일이 없었어."라고 말씀을 하셨다.부모님께 대한 효심이 남달랐던 선생님의 생애를 강의 내용과 함께 산 증인들의 증언을 통하여 부분적이나마 들어 보고자 한다. 나는 어렸을 때 한 가지 우스운 일이 기억 납니다. 5, 6세쯤 되었을 때 일이었습니다. 그때에는 과일도 없고 밭에 심어 놓은 오이밖에 없으므로 오이가 왜 그렇게 먹고 싶었던지 냄새조차 향긋한 것이 쳐다보기만 ..

병이 심해서 선생님 댁에 갔었습니다. 병원 의사도 힘들겠다고 해서 어차피 갈 곳이 없는데 쉴 곳을 주신 것입니다. 폐를 끼치는 것이 너무 죄송했지만 거절도 못했습니다. 그곳에서 머문 한 달, '여긴 다른 세상이구나.' 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과 돌봄을 받은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가족간에 서로 대함이 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손님이니까 좀더 잘해 주시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두 할머님, 선생님, 사모님, 아드님, 며느님, 두 따님 외에 가족처럼 지내는 몇 분이 더 계신 대가족인데도 서로간의 예의에서나 사랑에서나 어찌나 완벽한지 너무 아름답다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습니다.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표현할 수 있는 찡그림이나 거친 말은 고사하고 어둡거나 딱딱한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천국에 있는 ..

石仙 선생님의 원고 정리하시는 일을 도와 드리기 위해 처음으로 선생님 가정을 방문하여 한동안 머물며 지내던 때의 추억 한 토막이다. 지금으로부터 한 20년 전쯤 되는 것 같다. 전라남도 보성에 있는 선생님의 집은 아주 소박했지만, 도시의 공해와 소음에 찌든 사람들이 꿈속이나 상상 속에서나 그리는, 산울타리가 집 뒤를 두르고 집 옆으로는 개울물이 흐르고 밤이면 창 밖으로 달이 밝게 보이는 그런 집이었다.아침 일찍 일어나 보면 벌써 사모님 방에서 녹음기를 통해 음악 소리가 들려 온다. 선생님의 가정에선 늘 음악이 떠나질 않았다. 그 당시로는 꽤 귀한 녹음기였는데 사모님께서 워낙 음악을 좋아하셨기 때문에 청빈하신 선생님으로서는 굉장히 비싼 값을 주고 구입해 주신 은빛 나는 소형 녹음기였다. 그 녹음기에서 흘러..

"인간이 유전자를 조작해서 천살 만살 살 수 있는 힘세고 능력이 탁월하고 뛰어난 지혜를 가진 사람을 만들어 낸다 할지라도 인간의 이기적이고 유전된 악한 성품들은 버리게 할 수 없으며, 이러한 사람들이 생명 공학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면 지구의 멸망은 분명한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야심은 나폴레옹이나 징기스칸, 히틀러보다 더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명 공학의 힘으로 이웃을 위하여 목숨 바쳐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털끝만큼도 닮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때에 빨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살아가는 하나님의 품성을 우리 생애에서 완성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땅에 파묻혀서 밀짚모자 눌러 쓰고 농사 짓고 엎드려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은 품성을 건설하고 있는 일로서 실제로 이 세상..